KOICA와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전세계 사람들; Korean language students in the World with KOICA


인터뷰를 하고 있는 MARTHA KYOKUSIIMA (마사 씨)

KOICA와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전세계 사람들

Korean language students in the World with KOICA ; OCT 2017


※인터뷰 동영상은 인터뷰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게시하도록 하겠어요.


1) 한국어를 현재 1)어디서 2)누구로부터 배우고 있나요?

(01:25) 제가 여기서 한국어 센터에서 배워요. 우리 마케레레 대학교 안에 한국어 센터가 있어요. 한국어 센터는 도서관 안에 있어요. 우리 교실이에요.
우리 강화영 선생님, 코이카 봉사단원이에요.
 

2) 한국어를 배운지 얼마나 됐나요?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02:02) 제가 2014년부터 한국어 배웠어요. 제가 고등학생일 때 텔레비전에 한국 드라마가 있었어요. 대장금(Jewel in the Palace)을 봤어요. 그런데 그때 텔레비전 (편성)이 진짜 늦게 있었어요. 대장금을 보기 위해서 늦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30분 방영 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봤어요. 그때부터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3) 한국어(한글)의 매력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03:40) 소리. 한국어를 들으면 음악처럼 들려요. 제가 공부할 때, 들을 때, 말할 때 노래하는 것 같아요.
 

4)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운 점이 있다면?

(04:14) 문법이 어려워요. 진짜 어려워요. 제가 지금까지도 를, , (조사)가 헷갈려요.


5) 나만의 한국어 공부방법이 있다면?

(혹은 한국어를 배울 때 도움이 된 교육자료가 있다면?)
(04:35) 수업 끝나면 제가 집에서 복습을 해요. 그리고 새로운 말을 배우면 집에서 많이 써봐요. 그렇게 하면 배우고 외울 수 있어요.
제가 한국 음악을 많이 들어요. 그리고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요. 재미있어요. 그리고 우리 센터에도 한국어 책이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읽어요.


6) 좋아하는 한국어 노래, 문학, 영화 등이 있다면?

(05:35) 노래는 걱정말아요 그대(이적), 사랑이라서(임재범).
제가 영화는 많이 안보지만 드라마를 많이 봐요. 주몽, 태양의 후예, 그녀는 예뻤다, 다모, 시티헌터... 좋아요. 재미있어요.


7) 한국어를 공부할 때 재미있던 순간이 있다면?

(06:54) 우리 반에는 금요일에 문화수업이 있어요. 문화수업에서는 가끔 영화를 봐요, 음식을 먹어요... 그런 수업은 좋은 일이에요(재미있어요). 그래서 좋은 것들이 있으니까 새로운 말을 쉽게 외울 수 있어요. 그래서 좋아요.


8)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는? 그 이유는?

(07:45) 능력자. 스스로 그 말을 떠올리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건 중요해요.


9) 한글과 수원국 언어의 비슷한 점 혹은 다른 점이 있다면?

(08:11) Luganda(루간다)는 캄팔라 안에서 사용하는 현지 말이에요. 한국말의 고마워요와 루간다가 진짜 비슷해요. 그런데 억양이 달라요. ‘고마워’-‘고마워’. 루간다 고마워다녀와요라는 뜻이에요.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예)
 
잘생기다라는 단어를 설명할 때, 루간다와 똑같이 설명할 수 있어요. ‘와쿨라부룬지잘생기다라는 뜻이에요.
 
한국어
우간다어(루간다)
영어
+생기다
와쿨라(생기다)+부룬지()
wakula+bulungi
handsome
생기다이 수식하여 잘생기다라는 의미가 됨
하나의 단어가 잘생기다는 의미를 가짐
(문법적인 설명이 비슷한 예)
 
영어문법은 한국어문법과 달라요. 그래서 아마 그것 때문에 한국문법 잘 이해 못해요. 어려워요.


10) 한국어를 배워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꿈은 무엇인가요?

(09:45) 저는 신발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한국어를 잘 말할 수 있으면 한국과 함께 경영을 할 수 있을거예요.
그런데 사실은 처음부터 그냥 한국어를 배워 이해하는 꿈이 있어요. 그저 한국어를 알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해요.


11) 나에게 한글이 무엇인지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10:42) 한글은 음악이다. 왜냐하면 한국어를 말할 때 음악을 하는 것 같아서.


12) KOICA나 봉사단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1:05) KOICA에게 감사해요. 우리나라에 한국어 선생님을 보내서, 저 뿐만아니라 우리 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봉사단원도 우리나라에 와서 감사합니다. 봉사를 계속 해주면 좋겠습니다. KOICA단원이 계속 우간다에 오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국어 선생님에게도 감사합니다. 진짜, 진짜, 선생님은 우리반에게 너무 잘했어요. 그리고 우리를 너무 도와줬어요. 우리반은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KOICA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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